[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속 테니스 선수 신산희와 현준하가 11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신산희와 현준하 선수는 복식 결승에서 경산시청 소속 신우빈과 최재성 선수를 맞아 2대 1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산희 선수는 국내 단식 랭킹 3위로,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개인 단·복식 우승 5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그의 꾸준한 성과는 국내 테니스 무대에서 강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준하 선수는 국내 단식 랭킹 38위로, 제1차 한국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복식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유망한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그의 성장은 눈부셨으며, 팀 동료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우승 후 두 선수는 “한국 실업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매진하여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의 기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세종시 테니스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 테니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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