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학교지원센터 운영 종합 평가회’ 개최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중심 학교문화 조성 위한 사업 확대 논의

강승일

2024-11-26 11:29:11

 

 
충남교육청, 2024 학교지원센터 운영 종합 평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천안 라마다앙코르에서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 주무관, 장학사, 교육과장 약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교지원센터 운영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학교지원센터 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타 시도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사례 공유, 2024 학교지원센터 성과 발표, 2025년 사업 추진 방향 토의, 지역별 학교지원센터 중점 추진 사업 협의 등이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의 학교지원센터 사업은 김지철 교육감의 제18대 공약사업으로,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목표로 올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20여 종의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들이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올해 학교지원센터는 약 56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중심으로 초등 단기 수업과 보건수업을 지원했다. 또한, 교직원 필수 연수 운영, 학교 특별실 및 시설 정리 지원, 원어민 교사의 입국 초기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현장을 뒷받침했다.

 

특히, 300여 명의 계약제 교원 위탁채용과 630여 명의 계약제 교원 인력풀 등재를 완료하며 학교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또한, 도내 신규 및 저 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집중 업무 지원 연수를 지역별로 운영해 교사의 업무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김희홍 기획국장과 신경희 교육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지원센터를 이끌어온 지역 교육과장과 현장 지원 역할을 맡은 장학사, 주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들은 학교가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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