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내 석면 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학교 석면건축물 위해성 평가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교육청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석면 건축물 중 표본학교를 선정하고, 석면의 위해성을 평가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석면 면적이 높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총 18개 표본학교를 점검 대상으로 삼아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평가는 석면 건축물의 물리적 상태, 잠재적 손상 가능성, 건축물 유지보수 빈도와 형태, 학생 및 교직원의 석면 노출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석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학교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외부 전문가와 교육청 담당자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석면 위해성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져 학교 환경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면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교 석면 건축물의 유지보수 및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석면 건축물의 관리 방안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