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과 예산통합상담소는 지난 25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예산시네마 일원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월 25일은 1999년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며 한국에서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시행되면서 2020년부터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주간 주제는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며 군과 상담소는 이날 지역민과 예산을 방문한 여행객에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을 받은 한 지역민은 “여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됐고 이러한 캠페인이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건전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소장은 “여성폭력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여성폭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폭력 예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폭력의 형태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지역 내 폭력피해자 지원 시설과 협력해 모든 군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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