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세종시에서 성황리 종료

250여 명 참가 열띤 경쟁…세종시 선수단 동메달 획득 성과

이정욱 기자

2024-11-26 06:41:36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 선수단은 선수 13명, 감독 1명, 코치 2명으로 구성돼 3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DB 혼성 복식 종목에서는 경기도 선수와 한팀을 이뤄 출전한 김미선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비용 지원,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활동 등이 결합돼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회를 통해 세종시를 방문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종시가 장애인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기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 스포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