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보육 종사자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시민을 위한 복지 강화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장애인 복지와 아동보육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현재 많은 종사자가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 생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처우 개선 없이는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기 어려우며, 이는 곧 복지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직자 인건비 인상률과 연동하여 복지·보육 종사자들의 급여 인상률도 최소한 그 수준 이상으로 책정해야 한다며, 이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전 내 구에서 운영 중인 복지관 시설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시급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의 많은 복지관이 30년 이상 된 건물로, 시설이 낙후되어 있다”며, “구 예산만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현재 예산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들은 내년도 1차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예산 부족 상황에서도 부서와 의원들이 협력하여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에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 강화와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발언은 대전시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시민 중심 복지 정책 구현을 위한 중요한 제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