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25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장애인 복지와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관련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촉구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중증 장애인의 구강진료가 단순히 치료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권 보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증 장애인 진료를 위해서는 동선 확보와 전문 인력 배치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진료센터가 지속적으로 점검되고 발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부의장은 슈퍼바이저 운영 사업과 관련해 인력 부족 문제와 양성 교육 시스템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슈퍼바이저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부의장은 복지정책이 단순히 실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부의장의 발언은 장애인 복지와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의 실질적 개선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대전시가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