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새롬중학교는 11월 25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인공지능 프로젝트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탐구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실습 중심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캠프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과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인공지능 자율 모빌리티 도시 설계’에서는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의 원리와 센서 활용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실생활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경험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픽셀 스프라이트 게임 개발’은 픽셀 그래픽과 사운드 코딩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게임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코딩한 그래픽과 음악이 게임 속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팀원들과 협력하며 협업 능력을 배양했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민경언 학생은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 코스를 설계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식 학생은 “제가 직접 코딩한 그래픽과 음악이 게임에서 구현되는 것을 보니 뿌듯했고, 친구들과 협업하며 더 많은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덕경 교장은 “이번 인공지능 캠프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적으로 사고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롬중학교는 2023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인공지능 융합실을 구축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