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생맞춤 통합지원 교감 연수 실시

194명 참여…정책 이해도 제고 및 추진력 확보

염철민

2024-11-25 14:27:46

 

 
대전교육청, 학생 맞춤형 지원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5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감 194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 통합지원 교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 국정과제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 관리자인 교감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들의 문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개별적 지원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하여 통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안전망, 아동학대 예방, 학교폭력 대응, 학업 중단 방지 등 다양한 지원을 학생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제공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더 나은 성과를 목표로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대전산성초등학교와 대전둔원중학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동부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교육부의 체계 구축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선도학교를 1개교 추가 운영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선도학교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교감들은 이를 통해 학생 상황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론을 배우고 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구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교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통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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