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 선문대학교와 공동으로 ‘제5회 충남 온누리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생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생동아리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공유마당’, ‘교과 연계 체험마당’, ‘전시마당’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유마당’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동아리 운영 내용을 공유하며 실생활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2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인공지능 활용 탄소중립 실천’과 ‘인공지능 나침반으로 나의 진로 찾기’와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개발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선보였다.
‘교과 연계 체험마당’은 충남교육청의 메타버스 기반 교육 정보 기술 실증 시스템인 ‘인수레’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술이 교과 학습에 접목되는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코스웨어와 맞춤형 수학학습’,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충청남도 문화유산 탐방’ 등 6개 체험 부스를 통해 인공지능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며, 도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충남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들의 창의적인 성과를 교육가족과 함께 나누며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도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성과를 체험하고 공유하며,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