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확정

김예지·정애리 단독 출마…조합원 온라인 투표로 12월 3일 결정

이정욱 기자

2024-11-25 10:37:45

 

 
세종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확정


[세종타임즈] 세종교사노동조합은 2025년 3월부터 3년간 노조를 이끌어갈 제4대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끝에 위원장 후보로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정애리가 단독 출마했다.

 

위원장 후보 김예지는 세종교사노조 창립 이후 1대부터 3대까지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조와 함께 성장해 온 핵심 인물로, 조합원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수석부위원장 후보 정애리 역시 3대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교육 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며 노조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예지와 정애리 후보는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원의 본질 업무 회복 △교원 지위 향상과 교권 회복 △교원의 복리후생 증진 △학교 근무 여건 개선 △학교 현장의 의견 전달 △단체교섭 체결로 조합원 보호 △조합원 혜택 확대 등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는 과반의 조합원 참여와 참여자 과반 득표가 있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세종교사노조는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절차를 이행하며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세종교사노조 관계자는 “김예지와 정애리 후보는 모두 노조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만큼, 조합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노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세종교사노조의 새로운 리더십과 비전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노조의 향후 3년간의 활동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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