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법률저널 주최 ‘2024년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정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의 치안 수요와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하며 발전적인 ‘세종형 자치경찰 발전방안’을 모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그는 자치경찰제 도입이 지역사회와 경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자치경찰제도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자치경찰제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의 심사를 총괄한 대한교육법학회 이덕난 심사위원장은 “심사는 정책모델 개발, 주민 소통, 대외 홍보, 초당적 협치활동 등을 기준으로 정량화하여 진행했다”며 “유 의원의 연구 활동은 지역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의정활동의 본보기가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유인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 수상을 통해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민의를 존중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책임감을 갖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은 지방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격려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방정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