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효장학회는 지난 22일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제22회 효장학생 장학증서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효를 실천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여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구기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원석 효장학회 이사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공주시 관내 29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000만원 규모의 장학증서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효를 실천한 학생들의 선행을 격려하며, 그들이 지역 사회의 모범으로 성장하도록 응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삼성새마을금고,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김윤철 자유총연맹 공주시지회장 등 지역 단체와 인사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행사 중에는 효장학회와 웅진푸드트럭협동조합 간의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는 효문화 진흥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주를 효의 본고장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효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석 효장학회 이사장은 “효를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효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효문화를 알리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신 효장학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주시도 효문화를 확산하고 장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효장학회는 경로 효친 및 선행 활동이 뛰어난 지역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총 22회에 걸쳐 약 2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효 실천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효와 선행을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에 효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큰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