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남대전고등학교는 11월 18일, 기획재정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KDI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전’에서 학교 부문 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전은 전국의 학교, 교사, 경제교육단체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남대전고등학교는 ‘경제·경영 동아리’의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제교육을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동아리는 평소 특강 및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국 고교생 모의투자 대회와 경제동아리 발표대회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특히, 지역사회 및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연간 2회 ‘경제 및 금융 캠프’를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이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제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내 경제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남대전고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병하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에 열릴 예정이며, 남대전고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남대전고등학교가 경제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며, 경제교육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