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하수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대덕구, 우수기관으로 동구, 장려기관으로 서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수행정 서비스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이 평가는, 각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올해 평가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공공하수도 시설물 설치·관리 △개인 하수도 지원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덕구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와 개인 하수도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덕구의 사례는 체납액 징수율 향상과 함께 개인 하수도 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시민 생활 환경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각 자치구가 노후 하수관로 보수,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및 준설,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의 생활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자치구들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하수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는 모든 자치구와 공유해 효율적인 하수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문제점이나 미비한 사항은 적극 개선·보완하여 시민에게 더욱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하수행정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