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최 ‘2024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교육·컨설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9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의 교육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컨설팅 분야에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에 있다.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과채류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농업 기자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자재와 자료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교육생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기술 보급과 현장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농업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의 이번 대상 수상은 스마트농업의 기술 교육과 확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