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초등생 맞춤 프로그램 제공

염철민

2024-11-22 16:50:38

 

 
대전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2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등학생 대상의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대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에서 균형 잡힌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복용승마장 등이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되며, 초등학생들은 이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클라이밍, 수영, 사격 등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을 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와 청소년수련시설 등 지역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거점형 늘봄센터를 5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늘봄학교 운영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대전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학생들에게 학교 밖에서도 유익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해 대전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공공기관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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