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11월 22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과 체육시설 관리 예산의 효율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황 부의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의 추진 실적이 목표 대비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사업 계획 단계에서 현실적인 데이터 분석이 부족해 실제 실적과 목표 간 간극이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목표 설정 과정에서 보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관리 위탁금의 증액과 감액 차이에 대해 질의하며, “위탁 운영 주체가 시설관리공단에서 하나금융 축구단으로 변경된 이후에도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부의장은 공공시설 관리 주체 변경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위탁 운영 과정에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공공시설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사를 통해 황 부의장은 체육 관련 사업과 시설 관리에 있어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투명한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체육 정책 추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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