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2일 시교육청 위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하반기 학부모보듬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학부모보듬위원회 활동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4기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상담 자격을 갖춘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들과 1대1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문가위원들이 참여해 법률적·복지적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년간의 위원회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학생 지원 과정에서 발생한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학부모보듬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현실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그들의 마음을 보듬는 활동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학부모보듬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보듬위원회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체계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