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11월 22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꿈끼 팡팡 끼발한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공연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댄스보컬아카데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밴드 공연, 방송 댄스, 가창, 악기 연주,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에서 익힌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표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은 협동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서로를 돕고 화합하는 과정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더 큰 의미를 담았다.
밴드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며 신이 났고, 다른 악기들과 함께 합을 맞춰 연주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꿈과 재능을 발견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발표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경험을 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