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계룡시청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계룡시 청년새마을연대, 시청 펜싱팀 선수와 관계자, 203신속대응여단 제1신속대응대대 장병과 관내 다문화 가정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사용된 배추 600여 포기는 지난 8월부터 새마을 지도자들이 휴경지에 배추를 직접 심고 수확한 것으로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120여 가정에 김장김치를 10kg씩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장 담그기 외에도 24년 계룡군문화축제 기간중 행사장에서 진행한 제22회 팥거리축제 판매 수익금 3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열려 행사 참여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상표 지회장은 “정성스럽게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통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봉사현장을 찾아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높은 물가로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논산계룡농협, ㈜훼미리푸드, ㈜소이미푸드, ㈜자우버, 팔천순대 등 여러 관내 업체가 후원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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