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여성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공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비롯해 공주시가족상담센터, 로뎀나무상담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충남센터 등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시설 5개소와 공주경찰서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주교육대학교 일원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추방과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폭력의 심각성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호소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디지털 성범죄가 초래하는 심각한 피해와 위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날로 다양해지고 교묘해지는 폭력 형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여성 폭력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폭력 방지와 인식 개선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며,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