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 개최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연대 강조

강승일

2024-11-22 10:07:25

 

 
공주시,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21일 공주 VIP웨딩홀에서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강화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독거노인, 우울증 환자,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함께 돌보는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며, 지역사회의 생명 존중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자살예방 멘토링 활동에 헌신한 우수 멘토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됐다. 멘토들은 자신의 활동 경험과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멘토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지속적인 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연찬회는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마술쇼와 오찬을 통해 참석자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멘토링 활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자살을 예방하는 것은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연찬회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사업, 생명 존중 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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