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공주향우회, 공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2년 연속 기부로 지역 발전과 애향심 실천

강승일

2024-11-22 10:06:06

 

 
재경공주향우회, 애향심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1일 재경공주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재경공주향우회 송년회’에서 진행됐다. 김영복 상임부회장과 김성복 전임 회장은 고향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기부금을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재경공주향우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2년 연속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꾸준한 애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복 상임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 공주를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복 전임 회장은 “고향 공주를 위한 작지만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부금이 공주시에서 유익하게 사용되어, 공주가 더욱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재경공주향우회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공주시에 꼭 필요한 분야에 기금을 사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향을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와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NH농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기부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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