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도서관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주기적의도서관 이용자 인식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이용 경험, 전반적인 만족도, 도서관의 사회적 기여도 및 의미 등 총 29개 항목에 걸쳐 이루어진다. 설문은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도서관 로비 및 종합자료실에서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실시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시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서관 서비스 개선과 이용자 중심의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설문 결과는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한 도서관 운영 방향 설정, 그리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공주기적의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의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의 문화와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공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더욱 충실히 응답할 계획이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도서관 서비스와 환경 개선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주기적의도서관이 더 나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의 이번 조사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