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6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장애아전문 및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보육교직원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에서 강조하는 장애영유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선제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과 보육 간 특수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영유아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영유아의 특별한 교육 요구를 반영해 보육 현장에서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에서는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박병숙 교수가 ‘장애영유아를 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개별화교육계획을 통해 장애영유아의 개별적인 요구와 발달 목표에 맞는 지원 방법을 안내하며,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장애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대전시교육청의 업무담당자가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지원방안과 정책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보육교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어린이집 장애영유아의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장애영유아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방안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영유아의 교육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되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보육과 교육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애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