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통학차량 관계자 153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통학차량 관계자 교통안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연수는 오전에는 통학차량 운전원과 안전요원, 오후에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서는 어린이 교통 안전 분야의 전문가인 도로교통공단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은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통학차량 관계자들이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행동 특성에 따른 안전 운행 방법 △개정된 도로교통법 안내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하며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상황별 안전 수칙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통학차량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운전자와 동승보호자의 협력과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운영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통학차량 관계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관계자들이 안전사고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자 본부장은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