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은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7235억원을 편성해 서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4년 대비 618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재난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편성됐다.
특히 2025년 예산은 △서천특화시장 재건 △호우피해 항구복구 △지역 균형발전 △민선 8기 주요 성과 창출 및 군민과의 약속 이행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예산안에서 국·도비 보조금은 민선 8기 동안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과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13.53% 가 증가했고 호우로 발생한 항구복구 비용 충당을 위해 지방채 2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 △농림해양수산 △국토 및 지역개발 △환경 순으로 배분됐고 이중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83억원이 증가했다.
재난의 완벽한 극복을 위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190억원 △호우피해 등을 위한 항구복구 731억원이 투자된다.
또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62억원 △신성리 수상레포츠타운 43억원 △유소년 축구장 건립 40억원 △워케이션 25억원 △ 물버들생태체험 스테이 24억원 △귀농귀촌 가족형 단기임대주택 11억원 △한산모시문화제 10억원 △장항맥문동축제 9억원 등이 편성됐다.
미래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75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60억원 △동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37억원 △스마트팜 35억원 △종천면 기초생활거점육성 20억원 △북서천IC 연결도로 18억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16억원 △유부도 식수원 개발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기웅 군수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군수 이하 전 직원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발전과 미래 도약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서천군의 밝은 내일을 여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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