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농업인 안전문화 확산과 성과 창출로 높은 평가

강승일

2024-11-21 09:56:36

 

 
공주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성과 ‘최우수기관’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과 관련 사업에서 공주시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회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를 발굴하고, 농작업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국고보조금 집행률 95% 달성, 농업인 학습단체를 대상으로 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적극 추진, 폭염 및 화재 예방 활동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성과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주시가 추진한 농작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은 작목반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평가 결과, 작목반의 안전관리 수준은 28.5% 향상되었으며, 농업인의 안전 인식은 24.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업인과 행정기관이 협력해 이루어낸 실질적인 변화로,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또한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농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가 협력해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교육과 홍보, 시범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인의 안전문화 확산을 더욱 강화하고, 농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