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음악중고, 제10회 정기연주회 ‘사랑’ 개최

음악으로 전하는 사랑의 위로와 열정…11월 30일 본교 콘서트홀

염철민

2024-11-21 09:08:10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제10회 정기연주회 개최


[세종타임즈]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1시 30분, 본교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주회는 학교의 정기연주회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로, 지난 10년간의 음악적 성과와 여정을 되돌아보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사랑’으로, 사랑이 주는 위로와 힘을 다양한 음악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세르게이 스보이스키 교수의 지휘 아래 본교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소프라노 솔로, 기악 앙상블,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의 솔로 무대에서는 아르디티의 Il Bacio와 모차르트의 Chi sà, chi sà, qual sia, K. 582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리아가 연주된다. 사랑의 설렘과 애틋함이 담긴 곡들은 섬세한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보에 솔로로는 모차르트의 Oboe Quartet KV. 370 - І. Allegro가 연주되며, 우아한 오보에 선율이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피아노 솔로 무대에서는 그라나도스의 Allegro de Concierto Op. 46가 선보여지며, 화려한 피아노 선율 속에서 사랑의 열정이 표현된다.

 

기악 앙상블 무대에서는 슈만의 Piano Quartet in Eb Major, Op. 47, III. Andante cantabile가 연주되어 사랑의 감미롭고 섬세한 감정을 선보인다.

 

연주의 대미를 장식할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은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브람스의 Liebeslieder Walzer 중 VIII. Wenn so lind dein Auge mir, IX. Am Donaustrande, XI. Nein, es ist nicht auszukommen과 몬테베르디의 Sfogava con le stelle 등 사랑을 주제로 한 곡들이 합창단의 풍성한 화음으로 표현되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을 제외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주미하 교장은 “작은 위로가 되고 함께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사랑의 의미를 이번 연주회에 담았다”며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빛깔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가 전하는 음악적 열정과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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