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예드림홀’ 구축을 완료하고, 21일 대전대문중학교에서 열린 개관식을 끝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드림홀’은 학생들이 예술적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교 내 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이곳은 예술 수업, 공연, 전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방과 후 수업 등 폭넓은 교육 활동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2개교(새일초, 대전성모초), 중학교 2개교(대전대문중, 대전어은중), 고등학교 1개교(대전전자디자인고) 총 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비는 총 14억 2백만원이 투입되었으며, 각 학교는 자체적으로 개관식을 열어 새롭게 마련된 예드림홀을 축하했다.
‘예드림홀’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습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학교 내 예술 배움과 공유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예술교육을 통한 소통과 협력은 학생들이 학업과 삶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대전대문중학교 개관식을 마지막으로 예드림홀 구축 사업이 마무리됐다. 개관식에서는 예드림홀의 설계 의도와 활용 방안이 소개되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예술적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예드림홀’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예술적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풍부한 예술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드림홀 구축은 대전시 교육청이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예술적 소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