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1일 ‘2024년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직접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도출한 38개의 개선 의견을 대전시에 전달하며 시민 참여형 정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시민참여단은 대전시의 여성친화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들은 공공시설의 성별 접근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윤해열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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