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11월 20일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덕구 신탄진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체증 해소, 2만 호 청년주택 공급 방안 등을 주제로 시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송 의원은 신탄진시장 5일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무질서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 참여를 통한 관광형 시장으로의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광주 송정역시장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탄진시장 재정비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신탄진역 동편과 서편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과 연계해 보행육교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 있는지도 질문했다.
이 사업은 역세권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또한 국지도 32호선 교통체증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인프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현도교와 신구교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묻고,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전시의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대전형 청년주택 2만 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송 의원은 현재까지 확보된 물량과 진행 상황을 짚으며, 민간 참여 확대와 청년 선호 지역에 적합한 주택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민관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신탄진시장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 교통 인프라 개선, 청년주택 공급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대전시에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신탄진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전시가 지역 주민과 청년층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