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2025년 대전교육 정책방향 발표

미래 선도 창의융합교육 중심으로 교육대전환 의지 밝혀

염철민

2024-11-20 10:47:45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1월 20일 대전광역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전교육 성과와 2025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전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2024년에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혁신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능형과학실 1교 1실 구축 완료,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 대전온라인학교 개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했으며, 영국 런던 킹스턴구와의 국제교육협력 MOU 체결을 통해 교육협력과 공동연구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대덕특구와 연계한 과학교육, 놀이통합교육, 학교예술교육, 책임교육학년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대전늘봄학교를 초등학교 1학년과 특수학교 초등과정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며 양질의 교육·보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해 졸업앨범비, 고교석식비,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80% 이하로 확대했으며, 다자녀 가정의 둘째 이후 학생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두터운 교육복지를 실현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다.


대전교육은 제32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전국청소년과학페어에서 3년 연속 대상,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 20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


행정부문에서는 2024 대한민국 SNS대상 교육기관 부문 2년 연속 대상과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설 교육감은 2025년 정책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교육 선도학교 운영, IB 프로그램 도입, 유보통합 추진, 학생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학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원탁회의 실시 등을 통해 대전교육의 전반적인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와 사회·국가의 발전은 교육에 달려 있다”며 “2025년에도 교육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대전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비전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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