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자게시대 설치로 행정 정보 접근성 강화

시청·석장리박물관 2개소 운영…디지털 행정 서비스 확대

강승일

2024-11-20 10:00:07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과 석장리박물관에 전자게시대 2개소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자게시대 설치는 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에 공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공공과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종이 게시판을 대체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시청 정문 옆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는 공주시의 각종 고시·공고, 행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는 박물관의 행사 정보 및 관람객을 위한 주요 안내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관람 편의를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전자게시대는 기존의 종이 기반 게시판의 한계를 극복하며 공공 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이 낭비를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전자게시대는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행정 서비스를 더욱 디지털화하고, 정보 전달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전자게시대 설치를 시작으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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