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 웅진도서관은 웅진북큐레이션 동아리의 활동을 정리한 자료집 ‘책과 책을 이어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웅진북큐레이션 동아리가 진행한 2년간의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다.
주제별 추천 도서 목록, 서평, 활동 소감 등 풍부한 내용을 포함하여 독서와 북큐레이션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웅진북큐레이션 동아리는 지난 2020년 도서관에서 진행한 북큐레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10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회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와 북큐레이션을 결합해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는 ‘책슐랭, 맛있는 책을 골라드립니다’ 코너를 운영하며 주제별로 선정한 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북큐레이션 전문가 특강, 도서관의 날 및 책 축제에서 큐레이션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한, 선진 도서관 견학과 같은 활동을 통해 북큐레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공주시 웅진도서관뿐만 아니라 도내 다른 공공도서관에도 배포되어, 북큐레이션 활동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명 공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책과 책을 이어서’*가 공공도서관에서 유익한 참고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책과 사람을 잇는 북큐레이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도서관이 신나는 책 놀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웅진도서관은 앞으로도 북큐레이션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