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19일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송악동네사람들’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송악동네사람들’은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번 견학은 공주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의 내실을 다지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마을과 연계한 평생학습의 시작’을 주제로 한 송악동네사람들 유채영 상임이사의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서는 지역사회와 평생학습의 다양한 연결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송악마을공간 ‘해유’를 방문해 실제 평생학습 실행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밀랍랩과 밀랍캔들 제작, 찜질팩 만들기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실습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교육의 경계를 확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평생학습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평생학습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배움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