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운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 우승

여자초등부 대전 대표로 출전해 페어플레이상도 수상

염철민

2024-11-20 09:19:21

 

 
대전백운초,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배드민턴 대회 여초부 우승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


[세종타임즈] 대전백운초등학교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경기’에서 여자초등부 대전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학교와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백운초는 여자초등부에서 대전 대표로 참가해 전국 우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종별 한 팀에만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상까지 수상하며 성적과 예절 두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뤘다.

 

대전백운초의 배드민턴 팀은 이미 지난 7월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8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남초부와 여초부 모두 우승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왔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 속에서 학생들은 꾸준히 기량을 쌓아왔고,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고, 연습이 아닌 놀이처럼 즐기면서 힘들지 않게 배드민턴을 해왔다”며 “학교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영자 대전백운초 교장은 “본교는 학생들의 즐거움과 꿈, 희망을 응원하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배드민턴 동호회 테크노밸리클럽의 경종호 회장이 연습용 셔틀콕을 지원해 학생들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백운초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학생들의 성장과 성과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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