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11월 19일, 26일, 12월 3일 총 3회에 걸쳐 유치원 교원 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치원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인 ‘교육 자료의 매력적인 변신, 디지털 플랫폼으로 뚝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유치원 교원의 디지털 역량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유아들의 디지털 놀이 환경을 지원하고, 교사의 학급 경영 능력 및 놀이 중심 수업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캔바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내장이나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는 방법,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제작하는 방법, 캡컷을 사용해 유치원 소개 영상 및 만화 얼굴 동영상을 만드는 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교사들이 연수 내용을 즉각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론 위주의 연수가 아닌 실습형 강의라 직접 만들어 보며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실시된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연수도 매우 유익했는데, 이번 연수 또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고 덧붙였다.
강미애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상반기에 진행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한 교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요청에 따라 이번 디자인 플랫폼 관련 연수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이 강화되고, 유치원 교실이 선생님과 유아들의 창의력이 담긴 디지털 놀이 환경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 도구 활용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놀이 중심 수업의 질을 높이고,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춘 유아 교육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