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노벨과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새로운 과학교육 비전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의 첫 번째 사업으로, 대전 과학교육의 도약과 학생들의 과학적 성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노벨과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이 1년 동안 연구하고 탐구한 성과를 공유하며,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종합 과학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첫날인 21일에는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 발표대회, 환경학생동아리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포스터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초·중·고등학교 노벨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연구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는 ‘노벨과학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 부스에서는 노벨과학교육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과학 퀴즈,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이정모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와 과학 문해력’을 주제로 한 특별 과학강연이 진행된다.
이 강연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과학적 통찰과 지식을 제공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노벨과학페스티벌은 대전 과학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결실을 보여주는 과학 축제”라며 “앞으로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을 통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 과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벨과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