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금강과 주변 생태자원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상품인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금강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관광지를 자전거를 통해 여행하며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은 여행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구성됐다. 여행의 모든 일정을 자전거로 진행하는 ‘핵심상품’, 일부 구간만 자전거로 이동하며 다른 이동수단과 결합한 ‘이벤트상품’, 기존 여행상품과 연계한 ‘연계상품’으로 구성되며,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여행의 주요 코스는 금강의 자연 경관과 함께 공주의 백제 문화유산과 관광 명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스에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비롯해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석장리박물관, 공주시 왕도심 등이 포함되며, 자전거를 통해 공주시의 역사,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 요구를 반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여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공주의 매력을 보다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산품과 지역 먹거리 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은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친환경 여행상품으로,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공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주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서부내륙권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