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안전 강화를 위한 ‘이물질 ZERO 매뉴얼’ 제작

급식 위생 수준 향상 및 신뢰도 제고 기대

염철민

2024-11-19 09:08:52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이물질 ZERO 매뉴얼 개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물질 ZERO 매뉴얼’을 개발·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대전 학교급식 영양·식생활교육 연구회인 ‘운김영양’에서 주도적으로 제작했다.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원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이물질 문제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자료를 포함해 실용적이고 상세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매뉴얼은 이물질 발생 원인 분석과 함께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채소에서 발견되기 쉬운 애벌레, 달팽이 등 흔한 이물질의 관리와 제거 방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Before&After 코너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꿀팁을 제공했다. 운김영양 연구회는 구성원들이 협업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제작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매뉴얼의 도입으로 학교급식에서의 이물질 혼입 빈도가 줄고, 급식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운김영양 연구회 이은숙 회장은 “급식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물질 문제를 분석하고 예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회 선생님들과 협력하며 즐겁게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교육 현장에서 매뉴얼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이물질 ZERO 매뉴얼’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뉴얼을 활용해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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