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1월 19일과 21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4년 제1차 대전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24년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제1차 대전교육종단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전교육정책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전교육의 현황과 성과를 심층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관내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공모한 후 심의를 거쳐 선정된 6팀이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연구 주제는 교사와 학생의 학교생활 및 교육환경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 주제로는 ‘랜덤포레스트를 적용한 교직만족도의 영향요인 탐색’과 ‘대덕특구 과학교육 관련 학생 변수별 상관관계와 교사의 인식차이 분석’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요인을 이해하고, 대전교육의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참가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담은 포스터와 자료집이 전시된다. 참석자들은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연구자와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연구에 대한 질의와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박해란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종단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해 더욱 활발한 학술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교육정책 연구와 학교 현장 간의 긴밀한 연계를 도모하며,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제언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