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운영되는 저학년 맞춤형 ‘세종형 늘봄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인력 은행 모집 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종형 늘봄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6개 교육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는 세종형 학력 지향점인 지성, 심성, 시민성, 건강을 바탕으로 관내 교사와 초등교육 전공 교수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늘봄프로그램의 6개 교육 영역은 △어린이 인문학 △인공지능·디지털 △지속가능한 삶 △창의수학·과학 △문화·예술 △놀이와 표현 개발로, 저학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인력 은행 모집은 프로그램을 담당할 전문 강사를 선발해 교육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고, 학교의 행정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개인 위탁 강사의 반복적인 서류 제출 부담을 줄여 지원 과정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공고에 따르면, 지원자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및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7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지원본부는 12월 5일에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영역별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모집을 통해 양질의 강사진을 확보함으로써 늘봄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학교지원본부 늘봄프로그램 인력 은행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늘봄프로그램은 세종시 초등 저학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이번 강사 모집이 세종형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