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19일 장태산 산림문화 휴양관에서 의용소방대 간부급 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 해 동안 의용소방대와 소방본부가 함께 수행한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난 대응 및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재난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지원 사례가 발표됐으며, 그간의 성과와 개선점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과 훈련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강조하며,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간의 신속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 체계를 재정비하고, 공동 훈련의 빈도를 늘리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용소방대와의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