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 당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동서발전 방문

탄소중립·청정 에너지 산업 발전 위한 지원 방안 논의

강승일

2024-11-18 16:11:10

 

 
기경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 기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18일 제356회 정례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당진시의 그린수소 수전해센터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해 탄소중립과 청정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분해,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충남도는 이 센터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하며, 청정 수소 생산과 활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종혁 위원장은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충남도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초기지”라며 “도와 도의회가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중요한 기틀”이라며 “센터 운영의 성공을 위해 충남도와 도의회가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은 “그린수소 산업은 충남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수소 생산 기술력과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규 위원은 “그린수소 산업의 발전은 충남의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소 관련 연구개발과 산업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해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산업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과 선제적으로 연계하며, 충남이 에너지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린수소 산업 관련 시설과 연구소,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언론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정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그린수소 수전해센터와 당진화력본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