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건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

산업단지 제설 대책·청년 취업 정책 등 다양한 현안 논의

이정욱 기자

2024-11-18 16:00:09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월 15일 제94회 임시회 기간 중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 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겨울철 대비 제설 대책, 민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청년 취업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입예산 3860억 8983만 9000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억 1852만 9000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7866억 2946만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8억 5082만 4000원이 증액된 내용으로 제출됐으며, 계수조정 결과 원안 가결됐다.

 

  • 제설 대책 강화
    최원석 부위원장은 “겨울철 제설 장비 확보와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24시간 물류가 가동되는 산업단지에서는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제때 제설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김광운 의원은 “민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기업 생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공사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 취업 정책 필요성
    김학서 의원은 “청년들이 세종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민생 사업 예산 활용
    김현옥 의원은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민생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잔여 예산이 발생할 경우 이를 민생 사업비로 재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 자원순환 활성화 홍보
    김효숙 의원은 “이응 봇과 이응 가게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제도지만, 아직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노후 경로당 개선
    김재형 위원장은 “노후 경로당 보수가 지연되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산을 최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1월 20~21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겨울철 대비 대책과 청년 및 어르신 복지, 자원순환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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