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풀무원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협약 체결

혁신기술 발굴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위한 협력 강화

염철민

2024-11-18 15:26:53

 

 
푸드테크 산업 선도 위해 보폭 넓히는 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18일 식품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중견기업인 ㈜풀무원과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 이상윤 기술원장, 김상구 식품안전실장,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의 푸드테크 혁신기술 발굴과 산업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유망기업과의 사업 확장 교류,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한 기술협력 컨소시엄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7월부터 대전의 유망기업들이 보유한 식품연구개발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대전시와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 대전시는 풀무원과 지역 기업 간의 간담회를 주선하며 가교 역할을 했고, 이러한 협력의 결실로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의 기술기반 벤처기업들은 푸드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풀무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 제품 공동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과 관련 유망기업의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풀무원과 대전 기업 간 강력한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분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기술 혁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풀무원이 함께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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