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건소는 지난 1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서천군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노년층의 시력 저하 및 안질환 예방, 시각 문제 조기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안과전문의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시력검사, 안압 측정, 굴절검사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을 검진했다.
이문희 진료검진팀장은 “노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안과질환인 실명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층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나이가 들수록 눈이 침침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무료로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사를 받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안과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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