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협동조합 새숨’ 현판식 및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바느질 공예 창업 지원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 기대

강승일

2024-11-18 09:18:14

 

 
공주시, 직업교육훈련수료자 ‘협동조합 새숨’ 현판식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15일,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자카드 섬유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을 수료한 창업자들이 설립한 ‘협동조합 새숨’의 공유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동조합 새숨’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과 창업 컨설팅 지원을 받아 창업한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 명칭에는 친환경 바느질 공예를 통해 자원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직업교육훈련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협동조합 새숨은 이 과정을 통해 설립되었다.

 

현판식에서는 새일센터가 협동조합 새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제작한 현판을 기증했다. 행사에는 협동조합의 공유사무실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도 함께 참여해 창업 성공을 응원했다.

 

현판식에 이어 새일센터는 협동조합 새숨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형인 공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협동조합 새숨의 창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창업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주시는 앞으로도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새숨은 친환경 바느질 공예를 중심으로 지역 내 자원 순환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친화적 일터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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